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은 신입사원에게 호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무역전문 취업포털 트레이드인(www.tradein.co.kr)과 조사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kr)가 최근 직장인 12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1%가 신입사원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호감을 일으킨 이유로는 남성(41.5%)과 여성(51.4%) 모두 '기존 동료들에게서 느끼지 못한 신선함'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32.7%의 남성이 '뛰어난 외모'를,17.3%의 여성이 '신입사원이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모습'을 호감 이유로 응답했다. 신입사원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꼈을 때 보이는 행동으로 남성(28.4%)과 여성(26.9%) 모두 '잘못을 덮어준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적으로 만난다'는 응답은 여성(20.19%)에 비해 남성(28.4%)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