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표 3기체제 출범 .. 한나라 당혁신안 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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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7일 국회에서 당원대표자 대회를 열어 대선후보 선출 1년6개월 전에 당권·대권을 분리하고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추인했다.
이로써 박근혜 대표 체제는 지난해 3월 임시대표 취임부터 7월 재신임 때까지 1기,당헌 개정으로 새출발한 이날까지 2기에 이어 3기로 접어들게 됐다.
이날 추인된 혁신안은 대선후보 선출 1년6개월 전에 당권·대권을 분리해 '관리형 대표'를 선출하도록 했으며,9인 최고위원회의를 통한 집단 지도체제를 도입하되 대표최고위원에게 인사추천권과 캐스팅보트권을 부여했다.
대선후보 선출 선거인단은 당원 대 비당원 비율을 50 대 50으로 규정,일반국민들의 의사를 50% 반영키로 했다.
김무성 사무총장 등 당직자들은 이날 일괄 사퇴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