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8일 제약 업종에 대해 실적호조 및 원외처방 고성장 지속이 리레이팅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임진균 대우 연구원은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을 상회했으며 10월 원외처방 조재액도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약 1년반에 걸친 초과 수익으로 비교적 긴 조정이 올 수도 있으나 고령화의 급진전과 실적 호조, R&D 성과 가시화 등을 고려하면 제약주의 재평가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 동아제약유한양행, 대웅제약을 최선호주로 꼽고 종근당한미약품, LG생명과학 등도 매수 추천했다. 차별적 상승으로 종목간 밸류에이션 격차가 해소됨에 따라 바스켓 형태의 매매 전략도 고려해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