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원은 기술적 분석 자료에서 미국 국채 10년물이 장기 하락추세를 상향 돌파해 트라이앵글 패턴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패턴의 중기 상승 목표치는 5.5%로 산출. 이 연구원은 "다만 일봉 그래프상 지난 5월이후 중기 상승 추세대가 형성된 가운데 추세대 상단에서 저항에 직면해 단기 조정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장단기 수익률 격차와 미국 S&P500 지수간 역의 상관관계를 감안할 때 최근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장단기 스프레드는 미국 증시에 대한 강세 국면을 기대케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국고채 3년물의 경우 2003년이후 가장 강력한 저항선 5.0% 수준을 돌파해내 금리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추세대 상단을 넘어설 경우 단기 오버슈팅 출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