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株 아직 고평가 아니다-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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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자동차주들에 대한 고평가 논란은 이르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18일 서성문 한국 연구원은 자동차 내수가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강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쟁력 강화로 수출도 예상보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가 등 원자재가의 하락세가 뚜렷하며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중국에 늦게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현지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고가의 신모델 출시로 판매단가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자동차 업종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판단.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주에 비해 절대 주가수익배율(PER)도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하며 현대차와 기아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최선호주는 기아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