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대상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8일 동부 차재헌 연구원은 대상의 3분기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강도가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개선의 방향성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군산 전분당 공장 가동 본격화에 따른 세금 감면 효과와 자산건전선 강화, 이자비용 감소 등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 효과를 반영해 내년과 2007년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11.8%와 7.6% 올린 1656원과 2256원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12개월 목표가를 1만48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편 차 연구원은 "대상홀딩스의 지분율 확보 차원의 증자 청약이 마무리됐고 지배구조 정리 이후 시장의 관심은 대상의 영업실적 개선 여부에 좀 더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