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리 Tip] TSE '캐시미어 니트' … 하루 입으면 하루는 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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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E(티·에스·이)는 캐시미어(cashmere·염소의 연한 털로 짠 직물)를 주력으로 1989년 어거스틴 체(Augustine Tse)가 만든 명품 니트 브랜드다.
캐시미어 니트는 하루 입으면 하루는 쉬게 해줘야 한다.
마치 호흡을 하듯 체온과 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착용 후엔 만 하루 정도 옷걸이나 의자 등받이에 걸어두고 열과 습기를 발산시킨다.
그런 다음에는 크게 서너 번 흔들어 먼지를 제거하고 결을 따라 가볍게 쓸어준다.
구입 후 처음 빨 때는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 한다.
그 다음부터는 매번 드라이크리닝을 하는 것보다 울샴푸 등 중성세제로 손빨래를 하는 편이 더 낫다.
물의 온도는 섭씨 30도가 적합하다.
이 때 절대로 비벼 빨면 안되고,헹굴 때 물 속에 잠긴 세탁물을 잡아서 들어올려도 안된다.
옷을 적신 물의 무게로 스웨터가 늘어날 수도 있다.
말릴 땐 타월로 말아서 물기를 없앤 다음,그늘에서 원래 형태로 모양을 잡아 널지 말고 펴서 말린다.
다림질은 세탁물에서 약간 떨어진 상태에서 스팀 다리미로 하면 된다.
장기간 보관하기 전에는 꼭 한번 빨아준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도움말=임강훈 갤러리아 명품관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