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CJ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B2B e-마켓 플레이스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이상네트웍스를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의 마켓 플레이스 사업이 온라인 소매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있던 B2B 전자상거래와 B2B e-마켓 플레이스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고 소개. B2B e-마켓 플레이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3조원 규모로 늘어났으며 올해 13조원을 상회하고 내년에는 16조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강력한 B2B 전자상거래 육성 의지와 인프라 시스템의 기술적 발전 등이 시장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 한편 시장내 선도기업들의 거래 성사액 증가세와 점유율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한 가운데 국내에서 B2B e-마켓 플레이스 사업을 운영하는 선도기업으로 이상네트웍스와 아이마켓코리아, 서브원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상네트웍스는 철강 B2B 기반의 e-마켓 플레이스 선도 사업자로 국내 시장의 고성장세와 사업영역 확대 등을 배경으로 당분간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가시적인 이익 창출에 의한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철강 B2B 수수료율이 인상되고 마진율 높은 공동구매 사업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 B2B e-마켓 플레이스 성장과 관련된 종목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