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19일) '8명의 여인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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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여인들(KBS2 밤 12시15분)=1950년대 프랑스 교외의 한 저택.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한 가족이 저택에 모인다. 그러나 폭설로 고립된 저택 안에서 가장인 마르셀이 등에 칼이 박힌 채 발견된다. 아내인 가비,처제 오귀스틴,장모 마미,요리사 샤넬,가정부 루이즈,두 딸 시종과 카트린,그리고 누이 피에레트. 범인은 이 8명의 여인 중 한 사람이다. 시종은 탐정을 자처하며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5시15분)=태국 농카이에서 태어나 강원도 정선으로 시집을 온 사바런 마리랏(35)의 효행을 소개한다. 무뚝뚝하지만 정 깊은 남편 심창섭씨,그리고 세 아이들과 부푼 꿈을 안고 살아가던 사바펀 가족에게 어느날 시련이 닥친다. 마을 사람들에게 사바펀을 자랑하곤 하던 시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 사바펀은 대소변을 다 받아내며 간호하지만 시어머니는 끝내 타계하고 만다.
□더록(MBC 밤 12시50분)=샌프란시스코를 위협하는 테러범을 저지하기 위해 잠입한 화학물질 전문가와 전설적인 탈옥수가 벌이는 강력 액션물. 미 해병대 여단장 허멜 장군은 극비의 군사 작전을 수행하던 중 전사한 장병들의 유가족에게 보상을 해줄 것을 호소한다. 하지만 그의 호소는 언제나 묵살되고 만다. 분노한 허멜 장군은 '더록'이란 별칭의 알카트라즈섬 형무소를 장악하고 관광객 81명을 인질로 억류한다.
□프라하의 연인(SBS 오후 9시45분)=아침에 고수부지로 달려간 상현은 재희를 만나 윤재희는 최상현 소속이 아니냐고 묻는다. 하지만 원래 갑돌이와 갑순이는 안 이뤄진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는 자신과 혜주 같은 여자는 만나지 말라는 말만 듣는다. 재희는 아버지에게 영우와 결혼하겠다는 말을 꺼내지만 아버지는 나쁜 딸은 봐도 불행한 딸은 못 본다는 말과 함께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