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18일) 자동차 부품주 GM효과로 초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가가 사흘째 상승하면서 127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2.90포인트(0.23%) 오른 1272.25에 마감됐다.
나스닥지수가 전날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 증시 강세를 호재로 국내 증시는 이날 장 초반 128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돼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48% 올라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하이닉스반도체는 4.12% 급락하면서 8일 만에 강세로 전환됐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이 향후 3년 내 한국산 부품을 3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부품주가 강세였다.
카스코는 가격제한폭까지 뛰면서 이틀째 상한가행진을 이어갔다.
동양기전(7.64%) 평화산업(9.58%) 동원금속(8.46%) 등도 오름폭이 컸다.
증권주도 강세였다.
특히 부국(4.95%) 한양(7.89%) 하나(8.52%) 세종(4.85%) 동부증권(3.37%) 등 중소형 증권사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컸다.
일양약품은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이용되는 타미플루의 주성분을 제품화했다는 소식으로 13.40%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