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중국 체리자동차가 자사의 경차 마티즈를 베꼈다며 제기한 불공정경쟁법 위반 소송을 취하했다고 18일 밝혔다. GM대우는 이날 "마티즈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체리자동차를 상대로 작년 12월 제기한 소송에 대해 GM 본사와 GM대우 체리사가 상호 협의를 거쳐 모든 분쟁을 해결하는 타협안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