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대표 박명?사진 www.han-sung.co.kr)의 젓갈류와 게맛살 크래미제품이 식약청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적용업체로 선정됐다. 발효음식의 특성상 위생적인 보관방법이 어려운 식품으로 분류돼 온 젓갈류의 경우 업계 최초로 HACCP를 지정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품의 위생성과 안전성확보를 위해 HACCP 시스템을 적용하고 품질향상 및 유지를 위해 자체 규격집을 설정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젓갈류부분에서 최고로 자리매김해 온 한성은 원료를 자사가 직접 어획해 싱싱한 재료를 최고 선도의 상태에서 원란을 선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명란젓갈의 경우 한성기업 고유의 빙온숙성법을 활용해 명란 고유의 담백한 맛을 신선하게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빙온숙성법이란 어육이 얼듯말듯한 영하 2℃~0℃사이에서 서서히 발효시켜 유해물질을 억제해 젓갈 고유의 풍미 및 감칠맛을 살리는 발효공법을 말한다. 크래미제품은 해조류와 해물을 소재로 한 웰빙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연구한 결과 탄생했다. 합성보존료와 합성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크래미제품은 1등급 알래스카 냉동연육(생선살)만을 사용한다. 또한 전분 함량을 현저히 줄여 기존 맛살 제품에서 느껴지던 전분 냄새를 없앤 프리미엄제품이라고 한성 측은 설명했다. 크래미제품은 출시 이후 매년 두자리수 이상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2005년 상반기 소비자대상을 받아 제품의 우수성과 소비자 선호를 증명하고 있다. 1963년부터 40년간 수산물가공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한성기업. 박 명 대표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맛좋고 신선하고 신뢰감을 주는 제품을 제공해 건강하고 풍성한 식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성이 새롭게 선보인 해초경단과 씨앤미 해초우동, 돼지고기와 돼지기름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씨앤미 해물군만두 등도 건강하고 새로운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