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 수입차 선택폭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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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대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 쟁탈전의 주인공은 혼다 폭스바겐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푸조 등.렉서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고급차 브랜드들은 3000만원대 차량은 선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 중저가 수입차 업체들은 시장 장악을 위해 새로운 모델을 잇달아 들여오는가 하면 가격 인하도 서슴지 않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소비자들에겐 더 없이 좋은 구입 기회가 온 셈이다.
각사의 대표 차량을 소개한다.
◆혼다 어코드
1976년 선보인 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13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 선보인 건 작년 5월.당시 출시 5개월 만에 1000대 판매를 돌파해 수입차 역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갖게 됐다.
2.4 i-VTEC 엔진을 얹은 2006년형 모델은 170마력의 강력한 힘에 1등급 연비(11.2km/ℓ)를 자랑한다.
가격은 3490만원.240마력짜리 3.0 V6 VTEC 모델의 국내 시판 가격은 3940만원.
◆포드 파이브헌드레드
지난달 158대를 판매해 일약 베스트셀링 모델 2위에 오른 다크호스.3880만원으로 3000cc급 대형 수입세단을 몰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길이는 5m10cm,넓이는 1m89.5cm에 달한다.
600ℓ짜리 트렁크에는 골프백 8개를 실을 수 있다.
좌석 높이를 기존 세단보다 10cm 이상 높여 마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처럼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206마력.
◆폭스바겐 파사트
지난달 12일 국내에 출시된 뒤 3주일 만에 95대나 판매된 기대주다.
2000cc급이지만 크기는 쏘나타(전장 4800mm×전폭 1830mm×전고 1475mm)와 맞먹는 수준(4765mm×1820mm×1472mm)이다.
3790만~3990만원짜리 2000cc FSI 프리미엄 모델은 직렬 4기통 DOHC 엔진에 최고출력 150마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8km.정지상태에서 10.2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럭셔리 세단에나 장착되던 편의장치도 다수 적용됐다.
◆푸조 206CC
수입 컨버터블 모델 중 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에 오른 차량.2003년 9월 국내에 선보인 뒤 지금까지 600대가량 판매됐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16초 만에 하드톱이 열려 오픈 카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ℓ당 11.8km에 달하는 연비도 고유가 시대를 맞아 206CC를 돋보이게 한다.
배기량은 1600cc이며,최고 출력은 110마력,최고 안전속도는 시속 193km다.
판매가격은 206CC 스포츠 3300만원,206CC 클래식 3520만원.
◆다임러크라이슬러 PT크루저
소형 세단에 미니밴의 공간 활용 능력을 더한 독특한 개념의 차량.앞 뒤 좌석 모두 90도까지 접을 수 있고,뒷좌석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덕분에 1인승에서 5인승까지 자유자재로 변신한다.
내부를 9개 모양으로 바꿀 수 있는 PT크루저 카브리오는 '맥가이버 칼'이란 별명이 붙었다.
2.4ℓ V4 엔진을 탑재,152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PT크루저 2990만원,PT크루저 카브리오 3450만원.
◆사브 9-3 리니어
럭셔리 브랜드인 사브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3000만원대에 판매되는 차량이다.
국내에 선보인 8개 사브 모델 중 판매량 측면에서 40%를 차지한다.
2000cc급 고급 콤팩트 스포츠 세단 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150마력의 힘을 바탕으로 10.7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시장 쟁탈전의 주인공은 혼다 폭스바겐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푸조 등.렉서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고급차 브랜드들은 3000만원대 차량은 선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 중저가 수입차 업체들은 시장 장악을 위해 새로운 모델을 잇달아 들여오는가 하면 가격 인하도 서슴지 않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소비자들에겐 더 없이 좋은 구입 기회가 온 셈이다.
각사의 대표 차량을 소개한다.
◆혼다 어코드
1976년 선보인 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13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 선보인 건 작년 5월.당시 출시 5개월 만에 1000대 판매를 돌파해 수입차 역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갖게 됐다.
2.4 i-VTEC 엔진을 얹은 2006년형 모델은 170마력의 강력한 힘에 1등급 연비(11.2km/ℓ)를 자랑한다.
가격은 3490만원.240마력짜리 3.0 V6 VTEC 모델의 국내 시판 가격은 3940만원.
◆포드 파이브헌드레드
지난달 158대를 판매해 일약 베스트셀링 모델 2위에 오른 다크호스.3880만원으로 3000cc급 대형 수입세단을 몰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길이는 5m10cm,넓이는 1m89.5cm에 달한다.
600ℓ짜리 트렁크에는 골프백 8개를 실을 수 있다.
좌석 높이를 기존 세단보다 10cm 이상 높여 마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처럼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206마력.
◆폭스바겐 파사트
지난달 12일 국내에 출시된 뒤 3주일 만에 95대나 판매된 기대주다.
2000cc급이지만 크기는 쏘나타(전장 4800mm×전폭 1830mm×전고 1475mm)와 맞먹는 수준(4765mm×1820mm×1472mm)이다.
3790만~3990만원짜리 2000cc FSI 프리미엄 모델은 직렬 4기통 DOHC 엔진에 최고출력 150마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8km.정지상태에서 10.2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럭셔리 세단에나 장착되던 편의장치도 다수 적용됐다.
◆푸조 206CC
수입 컨버터블 모델 중 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에 오른 차량.2003년 9월 국내에 선보인 뒤 지금까지 600대가량 판매됐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16초 만에 하드톱이 열려 오픈 카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ℓ당 11.8km에 달하는 연비도 고유가 시대를 맞아 206CC를 돋보이게 한다.
배기량은 1600cc이며,최고 출력은 110마력,최고 안전속도는 시속 193km다.
판매가격은 206CC 스포츠 3300만원,206CC 클래식 3520만원.
◆다임러크라이슬러 PT크루저
소형 세단에 미니밴의 공간 활용 능력을 더한 독특한 개념의 차량.앞 뒤 좌석 모두 90도까지 접을 수 있고,뒷좌석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덕분에 1인승에서 5인승까지 자유자재로 변신한다.
내부를 9개 모양으로 바꿀 수 있는 PT크루저 카브리오는 '맥가이버 칼'이란 별명이 붙었다.
2.4ℓ V4 엔진을 탑재,152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PT크루저 2990만원,PT크루저 카브리오 3450만원.
◆사브 9-3 리니어
럭셔리 브랜드인 사브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3000만원대에 판매되는 차량이다.
국내에 선보인 8개 사브 모델 중 판매량 측면에서 40%를 차지한다.
2000cc급 고급 콤팩트 스포츠 세단 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150마력의 힘을 바탕으로 10.7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