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NHN엠파스를 내년 인터넷/게임 업종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21일 한화증권은 NHN에 대해 내년 해외시장에서의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중일 게임 포탈 네트워크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게임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따라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도 배너광고와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확대돼 안정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파스 역시 내년 마케팅 비용 정상화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래픽 상승 추세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4~5개의 열린검색 시리즈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트래픽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4분기에는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 양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시장상회와 매수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