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화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향후 실적 개선과 자본시장 금융권의 구조조정을 예상하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내년 투자유망종목으로 삼성증권대우증권을 추천. 삼성증권은 내년 ROE가 17%로 예상되는 등 양호한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며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익대비 비용 효율적인 영업구조로 전환됐으며 풍부한 자본력과 고객의 자산 베이스, 기업의 브랜드 파워 등 잠재력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익성이 확인됨에 따라 성장성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판단. 한편 대우증권은 주식시장 활성화의 최대 수혜주로 거래대금이 증가할 경우 실적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기대했다. 비용절감 모력과 효율적인 조직 재배치로 영업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대주주인 산업은행과의 업무 시너지도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 양사 모두 투자의견 매수.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