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SK텔레콤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석유화학 호남석유 대한해운 한진해운 SK㈜ 등 화학,해운,에너지 업종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도 상위권이었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5 회계연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572개사 가운데 지주회사 10곳을 제외한 562개사의 직원 1인당 월평균 영업이익은 27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은 3분기까지 직원 1인당 누적 기준으로 4억6678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월평균 5186만원으로 상장사 가운데서 가장 많았다.


이어 LG석유화학,호남석유 등 2개사의 1인당 영업이익이 각각 3억5496만원(월평균 3944만원),2억9435만원(월평균 327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해운과 한진해운은 각각 2억8821만원(월평균 3202만원),2억5804만원(월평균 2867만원) 등으로 4,5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3분기까지 직원당 평균 2억5525만원의 영업이익을 내 월평균 2836만원으로 6위에 올랐고,KTF는 2억4482만원(월평균 2720만원)으로 7위였다.


업종별로는 정유 화학 에너지 업체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두드러졌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