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식업체들이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TGIF는 수능 당일인 23일부터 29일까지 수험표를 갖고 매장을 방문하는 수험생과 동반 가족(4인 기준)에게 20% 할인 혜택을 준다. 다른 할인 카드로 혜택을 받더라도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빕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멤버십 카드'를 선물한다. 이 카드를 소유하면 식사 대금이 10% 할인된다. 토니로마스는 23일까지 수험생에게 양파 튀김을 탑처럼 쌓아올린 합격 기원 '어니언 로프'를 무료로 증정한다. 스파게티 전문점 스파게띠아는 수험생 메뉴 '케이준 쉬림프 스파게티'와 '머쉬룸 올리브 스파게티'를 내놓고 23일까지 학생증을 소지한 고객이 이 메뉴를 주문하면 9000원짜리 샐러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패스트푸드 업체 롯데리아는 '수능 응원 댓글 이벤트'를 23일까지 진행,수험생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홈페이지에 남기는 네티즌 중 500명을 선정해 영화 예매권 2장씩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