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하루 전인 22일 예비소집에 참여해 시험장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 당일의 날씨는 비교적 따뜻할 것으로 예상돼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날씨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비소집은 22일 오후 3시 전국 75개 시험지구,96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증에 안내된 시간에 시험장으로 가서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전달받고 시험실 위치와 집에서 걸리는 시간,교통편 등을 점검해야 한다. 수험표를 받으면 수험표에 기록된 '응시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맞춰봐야 한다. 시험 당일인 23일에는 시험 시작 30분 전인 오전 8시10분까지 예비소집에서 확인한 시험장에 들어가 본인 수험번호가 부착된 자리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으면 경찰이나 택시기사를 불러 도움을 청하고 이조차 찾기 어려울 때에는 119에 전화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무선통신기기나 휴대폰을 지참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는 만큼 감독관이 지시한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시험 중 시간이 남으면 수험표 뒷면에 본인 답을 적어 뒀다 시험 후 정답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