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기업인들이 대학생들과의 1대1 후견관계를 확대해 학업 수행 및 사회 진출을 위한 개인 자문활동을 벌여 나간다. 한국경제신문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은 24일 오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50여명의 대·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젊은 시장경제지도자 양성 경제인대회'를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대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갖고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대회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과 이규황 국제경영원장 외에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된 손경식 CJ㈜ 회장,서준모 동신CGE 회장,이태영 태준제약 회장,김경이 삼천리ENG 사장,법무법인 한중의 송정호 변호사 등이 참여해 지난 4년간 국제경영원에서 시장경제교육 과정을 이수한 대학생들을 격려한다. 국제경영원은 특히 지난해 21쌍을 배출한 기업인과 대학생 간 멘토링(개인후견)제도를 더욱 확대해 이날 19명의 후견 기업인들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