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제를 적용한 아파트가 처음 선보인다. 대한주택공사는 21일 업계에서 처음 후분양제를 적용한 인천 동양지구 내 '뜨란채'아파트를 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후분양제는 아파트 착공과 동시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현행 선분양제와 달리 공정률 80%를 넘을 때 분양하는 방식이다. 동양 뜨란채는 23평형 478가구로 구성되며,이달 24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 달 1~2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 계약자는 내년 7월께 입주하게 된다. 분양가는 평당 500만원 대 초반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