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현대하이스코 린나이코리아 롯데기공 등 4개 기업이 '2005 대한민국 가치창조기업 대상' 자동차·보일러 부문에서 수상했다. 통일부는 정부부처로는 유일하게 특별상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의 모듈화로 자동차 생산시스템의 혁신을 가져왔다. 현대·기아차에 섀시모듈 250만대,운전석모듈 170만대,프런트 앤드모듈 60만대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옛 한보철강 당진공장을 인수한 후 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장이 정상화되는 내년 8월이면 총 냉연강판 38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확장된다. 린나이코리아는 보일러에 반신욕 기능,인터넷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넣었고 롯데기공은 국산화 실현과 품질관리시스템 운영으로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시범단지의 가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