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과 强달러 그리고 아시아의 자금유출이라는 시나리오가 마무리 국면인 것으로 평가됐다. 22일 대신증권은 지난달 외국인의 주식 매도 배경에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가 핫 이슈였으나 인플레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채권수익률이 하락하는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올들어 약 16% 절상된 달러/엔 환율의 경우 시카고 상업거래소에서 순매도 포지션이 6만계약까지 증가, 과거 순매수 포지션이 절정에 달했던 시점과 비슷한 계약수로 반전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판단. 따라서 美 금리인상 → 强달러 → 亞 자금유출의 시나리오는 마무리 국면인 것으로 평가하고 달러 약세와 국제 유동성의 U턴이라는 모멘텀이 나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 대신은 "일단 U턴하는 유동성이 집중 조명하고 있는 업종은 IT"로 지적하고"전기전자업종이 50%를 차지하는 대만에서 넉달만에 순매수로 돌아서고 국내서도 화학,철강은 매도하나 전기전자는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