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래에셋증권은 한국전력의 3분기 실적이 높은 에너지 가격과 원화의 평가 절하로 부진했다면서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9.9%와 10.4% 내린 4320원과 4817원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악화된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오히려 요금인상의 당위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요금인상을 배제하더라도 경기회복에 따른 전력 판매량 성장률이 높아질 전망이며 반면 연료 가격은 하향 안정화되면서 실적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6개월 목표가 4만원에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