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CJ CGV에 대해 사이트 확장과 영화산업의 회복으로 내년부터 실적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3만48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구창근 연구원은 오는 2007년까지 국내 영화관객수가 연평균 1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격의 자본이 영화제작시장에 투입되는 등 산업 환경이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CJ CGV는 내년 기준 450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객을 통해 티켓매출 외의 사업기회를 창출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신규 사업기회에 대한 능동적 대응으로 추가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마케팅 채널로서의 잠재력도 매우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