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DK유아이엘(舊 유일전자)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22일 도이치는 3분기 실적 부진과 내년 상반기 휴대폰 키패드 시장의 경쟁 심화 전망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낮춘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마진이 6.5%로 추정치인 10.7%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 4분기 계절 효과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는 하나 경쟁 심화와 고객 업체들로부터의 가격 압력 등이 지속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도 의견에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