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이 정 연구원은 22일 디에스엘시디에 대해 단기적인 기간 조정은 있겠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매수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유상증자와 품질 문제로 삼성전자향 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악성 루머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10월 실적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품질 이슈와 관련된 루머는 와전된 것으로 보이며 최근 적극적인 IR 활동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실적이 시장의 관심을 점진적으로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분기 이후 삼성전자 7-2 라인의 수율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추가적으로 증가하고 주가도 재상승기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내년과 2007년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