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JP모건증권은 PCB 업종에 대해 중소형주는 피하고 대형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하며 삼성전기를 내년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세트 업체들의 가격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경쟁 심화도 예상됨에 따라 국내 PCB 업체들의 내년 이익 전망에 대해 신중한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 기술력이나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은 현재와 같은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면서 수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가격 하락폭이 적은 업체들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패키징 서브스트레이트(Packaging Substrate)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심텍이 고객 다변화와 제품믹스 개선을 배경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높은 물량 증가세 및 안정적인 가격, 높은 마진 등 영업 환경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삼성전기는 내년으로 갈수록 구조적으로 개선된 이익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