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사물함 생산업체인 나브텍(최대식 대표)은 택배 직원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도 물건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택배사물함 '유비라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비라커는 아파트 빌딩 등에 설치돼 일종의 무인택배중계 역할을 한다. 열쇠 카드 비밀번호 등이 필요없이 휴대폰이나 집전화를 사용해 택배박스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의 경우 세대별로 박스가 배정되지 않고 시스템이 알아서 모든 박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정한다. 또 발신자번호표시를 통해 인증을 하기 때문에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한 사람의 휴대폰 없이는 문을 여닫을 수 없다. (02)2145-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