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10년 뒤 전자와 철강, 석유화학 산업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전자는 세계 3위로 끌어올리고 철강과 석유화학은 10년뒤에도 세계 5위를 고수한다는 전략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전자산업 생산량은 212조원 수출은 967억달러입니다. 전체 제조업 생산의 25%, 수출의 38%를 차지합니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4위입니다. 정부는 현재 세계 4위인 전자산업을 10년뒤인 오는 2015년 세계 3위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10년뒤 전자생산은 590조원, 수출은 3천억달러에 이르게 됩니다. 정부는 한해 2천억원의 전자분야 투자금액을 새롭게 추진할 분야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서비스로봇산업, 베이비붐 세대들의 고령화에 맞춘 다양한 산업,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 10년뒤 바뀔 세상에 맞춘 산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석유화학도 2015년 에틸렌을 8백만톤 생산해 세계 5위를 유지하고, 고기능 원천기술을 확보해 선진 석유화학산업을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납사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도 개선도 중점 추진하게 됩니다. "천연가스를 원료로 해서 에틸렌 등을 생산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철강산업은 2015년 조강 6천만톤을 생산해 세계 5위를 유지한다는 전략입니다. 내년까지 혁신 제철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을 상용화해 2015년까지 국내 고로 조강생산의 2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