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제품 표면처리기술 개발업체인 (주)케이핍(대표 김을문 www.kpip.co.kr?사진)은 최첨단 플라스틱 표면처리 신기술 공법으로 전자파차단과 대전방지는 물론 외관까지 미려한 가전제품 생산했다. 이 회사는 세계시장에 통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춰 성장 잠재력이 큰 차세대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케이핍이 선보인 '플라즈마 표면 이온화 공법'은 플라스틱 제품에 약한 전기를 띄워 반도체화 함으로써 10배 이상의 표면경화 효과를 창출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특히 기존의 외관 도장과 첨가제 표면처리 과정에서 유발되는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가격상승 요인까지 제거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생산된 제품의 재활용 비율이 100%에 가까우며, 폐품재처리에 따른 비용분담금 절감과 도장용 원자재 수입대체 효과가 수조원대에 이르러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우수한 품질로 생산원가를 대폭 감소시키는 것도 장점이다. 충북 음성에 공장을 설립하고 준 양산설비를 갖춰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케이핍은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해외에도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다. 다량생산 장비도 개발을 완료해 특허출원과 동시에 제작할 준비를 갖췄다. 지난 10월에는 '2005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 참가해 기술력은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나 매출 실적이 부족해 은상에 머물렀다. (주)케이핍의 '플라즈마 표면 이온화 공법'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킬 수 있어 년 간 수천억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가전제품에 적용할 경우 표면에 도장을 하지 않고도 고급색상을 나타낼 수 있고, 전자파 방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의료기기, 측정기기, 제어기기 등의 표면처리에도 활용된다. 비행기, 자동차, 선박, 의료 및 군사장비의 특수부품 및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안경과 액세서리까지도 이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 김 대표는 "생산설비 확충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해 어려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