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드림(대표 김영만?사진)은 4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경영적인 측면에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내수 철강시장에서 확고부동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자동차용 강판과 고기능 철강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현대하이스코와 현대자동차 등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동반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그 해 12월 현대하이스코의 판매대리점으로 계약하여 전체 매출의 85%를 현대자동차 및 그 협력사에 판매하고 있다. 또 나머지 15%는 경북 남부지역 및 경남지역 자동차부품,중공업,가전제품 생산 업체 등에 판매한다. 제조업체라기보다는 유통서비스에 가까운 업체의 특성상 스틸드림은 무형의 기술력 확보에 주력한다. 적재적소에 덕과 재능을 갖춘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인적자원 관리 기술과 다년간에 걸쳐 철강코일센터에서 근무한 잘 훈련되고 숙련된 작업자들의 가공 공정 관리기술,상향식 의견수렴을 통한 혁신과 일방적 업무 지시 없이 직원 스스로가 동기 부여를 가지도록 유도하는 특별한 경영기법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김영만 대표는 "품질혁신을 위해 주기적으로 작업자들에게 품질교육과 안전교육 및 제안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적기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24시간 생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