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총재에 김창록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내정됐다. 재정경제부는 한덕수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신임 산은 총재로 김 부원장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23일께 김 부원장을 산은 총재에 임명할 예정이다. 경남 창녕 출신인 김 부원장은 행시 13회로 재무부 국제관세과장,생명보험과장,외환정책과장,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대표부 재경관,경제협력국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