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건설·철강부문에서는 화승 현대INI스틸 한진해운 범우공영 스틸드림 EMW안테나 등이 수상했다. 화승은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 생산(OEM)방식에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생산,기업가치를 높여왔다. 현대INI스틸은 당진공장을 조기 정상화하는 등 부실기업의 경영정상화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한진해운은 해외 전용터미널을 개장해 종합물류기반을 구축하고 외국 해운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범우공영은 토지가격이 높아 개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부지를 주거와 비즈니스 휴식 파티가 공존하는 혼합공간방식의 개발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EMW안테나는 이동통신 소형 안테나의 원천기술을 확보,이 분야 선두업체로 자리잡았고 스틸드림은 현대하이스코의 판매대리점으로 신뢰경영과 인재경영을 통해 서비스 가치를 높이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