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우증권 조용준 연구원은 조선업종에 대해 수주량이 확대 반전되기 시작했다며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저점 매수 및 장기 보유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 10월 이후 탱커와 LNG선, 해양설비 중심으로 발주 확대 추세로 반전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확대 국면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조선소의 수주량이 줄어 조선 경기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과 발주 감소 요인을 확대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내년 주요 조선사들은 영업적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을 최선호주로 꼽고 다른 조선업체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