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나눔과 섬김의 기업이념을 실천해온 우림건설(대표 沈榮燮)은 2005년 겨울 자원활동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11월 23일,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소재 명륜보육원 아동들 겨울나기를 위한 1,500여 포기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일상적이고,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에 노력해 온 우림건설은 이번에도 역시 35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되었다. 소금에 절인 배추를 헹구고, 배추를 나르고, 김치 속을 넣으며 참여한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명륜보육원과 우림건설은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 왔는데, 올 초 설날 명절에는 세계적인공연팀 사운드오브 뮤지컬 팀을 우림건설이 명륜보육원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 또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을 관람하는 문화 나눔의 시간을 갖기도 했었다.


또한, 이날 김치담그기에 사용된 배추, 무, 파 등 채소들은 사랑을 전하는 마음으로 충남 서산 해미면 소재에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농장인 “함께걸음 농장”에서 자활목적으로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 한다.

한편, 이날 김장담그기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취지로 의왕시 적십자 자원봉사단, 의왕시 새마을 부녀회 30명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우림건설은 2005년 연말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정신대할머니와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을 위해 우림청담씨어터에서 공연중인 양희경의 “늙은 창녀의 노래” 12월 14일 함께 관람한다. 그리고 우림건설은 전국의 각 현장에서 불우한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찾아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림건설의 김종욱 이사는 “우림건설은 일회적인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우림의 문화를 담아서 사회와 나누려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업종 특성을 반영한 일상적인 지원활동을 위해 작지만 소중한 프로그램을 계속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최초 기업메세나 창의상을 수상한 우림건설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한경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