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국내 리서치능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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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국내에 진출한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을 제치고 한국시장 리서치능력 평가에서 '토종'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23일 홍콩의 유력 경제전문지 '아시아머니'가 2116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장별 증권사 능력 평가에서 한국시장 리서치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UBS증권,3위는 대우증권이 차지했다.
개인별 평가에서는 삼성증권 자동차담당 김학주 연구위원이 업종을 불문한 베스트 애널리스트에서 2위를 차지했고 삼성증권 뉴욕법인 설훈 차장이 베스트 영업맨으로 선정됐다.
임춘수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유수의 투자은행에서도 삼성증권의 애널리스트를 탐낼 만큼 리서치 수준이 높아졌다"며 "글로벌 컨퍼런스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조사에서 법인영업,전반적 영업서비스 등 7개 주요 부문 중 6개 부문에서도 한국 최고 증권사로 평가받았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