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포츠용 안전모(헬멧)나 관절 보호대를 구입할 땐 '검'자 마크를 꼭 확인해야 할 것 같다. 23일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헬멧과 보호대 50개 제품 중 25개 제품이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채 팔리고 있고,이 중 12개 제품은 충격 흡수 등 핵심 성능이 안전검사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보원 관계자는 "헬멧과 보호대는 인라인 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탈 때 꼭 갖춰야 하는 안전장비"라며 "착용시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안전검사를 거쳐 '검'자 마크를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