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H캐피탈 고배당 매력 ‥ '수입차 리스' 영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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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리스 전문회사인 CNH캐피탈이 배당 유망주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3일 CNH캐피탈에 대해 "배당 매력을 감안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조병문 연구원은 "지난해 배당성향 42%를 유지할 경우 올해와 내년 배당수익률은 각각 4.7%,5.7%로 추정된다"며 "아울러 금융업종 주가가 전반적으로 레벨업되는 가운데 이 회사는 배당투자 메리트까지 갖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CNH캐피탈은 주당 50원을 현금배당했다. 이날 주가는 185(9.20%) 오른 2195원을 기록했다.
실적 기대감도 높다.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소득여건이 개선되면서 수입차 리스시장 규모가 연평균 17.1% 증가하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했다.
CNH캐피탈은 수입차 리스시장의 '빅4'로 지난해 매출의 80%를 수입차 리스를 통해 거뒀다.
CNH캐피탈의 매출은 내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20.9%,영업이익률은 1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