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23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증권업계 최초로 공동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증권사 고객 등 1700여명이 참석했으며,공연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3000만원은 사회복지모금회(회장 이세중)에 기탁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인 금난새씨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의 '서곡,1812년',그리그의 '페르 귄트 제1모음곡' 등을 연주했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김수정씨와 테너 이칠성씨가 협연하기도 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