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선 인텔과 마이크론의 플래시 합작사 설립이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목표주가를 상향하기까지 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달 들어 잘나가던 삼성전자 주가에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인텔과 마이크론의 플래시 합작사 설립 발표로인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2일 5% 가까이 하락하며 60만원까지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악재를 매수기회로 삼자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화증권은 "인텔과 마이크론의 시장 진입을 삼성전자 점유율 하락보다는 전체 플래시 시장 규모 확대라는 시각으로 접근해야한다"며 주가 하락시 매수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메릴린치 또한 투자자들이 낸드플래시의 공급과잉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으나 인텔-마이크론의 신규 설비를 흡수할 만큼 수요 성장이 더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신증권은 후발업체의 시장진입과 이에따른 가격하락은 이미 예상됐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기존 수익 추정치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증권은 악재가 터져나온 시점에 오히려 목표주가를 기존 66만6천원에서 75만4천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연말과 연초 PC와 TV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기대되고, 가치를 평가해볼경우 현주가는 본격적인 회복세의 초입에 불과하다"며 평가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론-인텔의 낸드플래시 합작사 설립또한 경쟁 심화 측면에서 부정적이지만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같은 긍정적인 분석과 함께 60만원을 회복하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 돌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