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이 CJ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김태희 대투 연구원은 24일 CJ엔터테인먼트가 CJ그룹의 4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는 가치주라고 평가했다. 메이저 배급/투자자로써 국내 영화시장의 지속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전망. 연말과 내년 1분기 '태풍'과 '야수' 등 흥행이 기대되는 작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와 내년 단기적인 영업실적의 등락폭은 상대적으로 크나 CJ미디어 등 관계사들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익 확보로 순익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