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효성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4일 한화 이광훈 연구원은 효성에 대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강세로 3년만에 박스권 상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화섬 업체가 아니라 중공업,산업재,화학,건설 등으로 수익원이 다변화돼 있어 국내 화섬 업체에 비해 월등한 영업상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 올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구조조정 성과와 감가상각비 감소, 일과성 손비 요인 해소 등으로 내년부터 수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2007년에는 중공업 주도에 의한 영업이익이 증가로 재무구조 개선도 수반될 것으로 내다봤다. 6개월 목표가를 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