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리투자증권은 중소형 증권주보다 대형주의 주가 상승 여력이 더 높아 보이나 자산승수(PBR)가 낮거나 배당수익률이 높은 중소형주들은 대형주들과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중소형 증권사의 PBR은 1.3배로 1.6배인 대형사보다 18% 할인돼 있다고 소개. 과거에 비해 괴리율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최근 주식시장의 자금흐름과 제도변화가 중소형사보다는 대형사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어 향후 PBR 괴리율은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PBR이 1배 미만에 있는 일부 중소형 증권사들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표적인 종목으로 동부증권을 꼽았다.현재 PBR은 0.9배. 또 신흥증권은 배당 종목으로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PBR이 1배 이상인 증권사 중에서도 하나증권신영증권의 배당수익률이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주를 계속 매수 & 보유할 것을 추천하고 삼성증권과 한국금융을 최선호주로 유지했다.배당종목으로는 대신증권을 매수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