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의 연말연시 선물용 책은 어떤 게 좋을까. '마시멜로 이야기'나 '선택''사람을 읽으면 인생이 보인다' 등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따뜻한 책'들이 제격이다.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지음,정지영 옮김,한경BP)는 진정한 성공의 요건에 관한 책.스탠퍼드 대학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눈앞의 마시멜로를 당장 먹어버린 아이들과 그것을 먹지 않고 15분을 참아낸 아이들의 10년 후를 조사한 실험에 근거해 '만족'과 '타협'이 가져다주는 유혹에 빠져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평범한 '오늘'을 특별한 '내일'로 만드는 소중한 지혜를 전해준다. '선택'(스펜서 존슨 지음,형선호 옮김,청림출판)은 올바른 선택을 위한 결정의 원칙을 가르쳐준다. 저자는 한 젊은이의 주말 산행을 통해 '좋은 결정과 선택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진리를 들려준다. '사람을 읽으면 인생이 즐겁다'(이종주 지음,스마트비즈니스)는 심리현상의 본질과 협상·설득·대화의 황금률을 일러주는 책.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