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화장품 시장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는 약 5000억 원 대를 형성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웰빙, 메트로섹슈얼 트렌드 열풍은 남성들의 피부 관리 인식을 급격히 바꿔 놨다. 스킨과 로션, 두 가지면 해결되던 남성 화장품이 여성 못지않게 다양화?고급화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주)맨담코리아(대표 유아사 도시오 www.mandomkorea.co.kr)는 헤어제품으로 유명한 (주)맨담의 자회사다. 'GATSBY', 'mandom' 등의 수입 및 판매?유통을 책임지며 남성화장품의 진화에 한 몫을 해 내고 있다. 국내에 헤어 왁스를 첫 발매해 헤어스타일링 소재의 유행을 선도했고 남성화장품의 영역을 확장한 남성용 데오도란트 스프레이를 출시해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GATSBY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남성들의 피부에 관한 욕구를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GATSBY는 일본과 아시아 9개국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강하고 율동적인 이미지의 브랜드. 특히 헤어왁스 비롯한 각종 헤어스타일링 제, 기름종이를 중심으로 한 페이스용 제품, 데오도란트를 위시한 바디용 제품 등 세분화된 제품군으로 남성들의 취향과 사용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맨담코리아 제품은 전국 시판점과 CVS(본부 직접거래)를 중심으로 약 12,000개 점포에서 취급하며 맨담 제품 외에도 (주)잭스, 히사미쓰제약(주), (주)파르탁의 제품을 판매 중에 있다. ISO 9001/ISO14001 인증은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유아사 도시오 대표는 "브랜드는 회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만드는 것"이라며 "제품 하나 하나를 통해 소비자 스스로가 '나의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품 자체로 승부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정해야 할 일이 있으면 곧바로 개선하고 대처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신뢰경영을 정착 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