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금융권의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21억원의 흑자를 올린 (주)동광상호저축은행(대표 이창식 www.idkb.com)이 올해 예상이익인 3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기준 자기자본비율이 9.35%로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내년 창립 25주년을 맞는 동광상호저축은행의 내실 있는 성장과 안정성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서 비롯됐다. 여신취급 시 사전심사를 거쳐 부실가능성을 최소화했고, 특정 분야에 여신이 편중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광상호저축은행은 제1금융권의 금융 혜택에서 소외 받고 있는 서민, 중소기업에게 보다 유리한 조건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의 편중된 금융서비스를 사회 전반에 골고루 배분하기 위한 모델을 제시하는가하면, 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체에 대한 보다 세밀한 분석을 통해 어음할인이나 추가 자금대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담보 대출은 인터넷상의 시세를 기준으로 대출하면서도 아파트 등급을 보다 세분화하고 고객의 직업 등 신용도에 따라 대출금액 및 대출이자를 차등 적용해 서민이 보다 이롭고 손쉽게 제도권 금융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배려했다. 이창식 대표는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위해 새로운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조만간 의료기기 판매업체를 보증인으로 해 구입 의료기기의 일정액을 대출해주는 '의료기기 팩토링 대출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간접금융의 공백을 성장기회로 활용해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