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진양제약㈜‥척박한 생명공학 환경에서 거둔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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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효과로 국내에 바이오산업 열풍이 불면서 각 매체마다 이에 대한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그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결코 낙관적일 수만은 없다.
국내 생명공학산업은 태동기 단계로 시장규모가 1조원에도 못 미치며, 산업규모 및 산업기반도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아미노산, 항생제 등 전통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제품 중 일부는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신생명공학기술을 응용한 개량 신약 제품은 아직 모방제품 위주로 생산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거대한 상업적 잠재력과 기술의 역동성을 지닌 생명공학 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면 님비현상이 아닌 기초연구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속적인 투자와 상업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진양제약(주)(대표 최윤환 www.jinyangpharm.com)는 열악한 국내 생명공학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체 또는 공동연구로 신약개발연구에 투자했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 국내 생명공학산업에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백혈병을 포함한 암 치료제 신약개발 연구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을 받았으며, 진양제약 중앙연구소가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한국형 개량신약은 임상 준비단계에 있어 마무리 매듭을 짓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산업자원부 지원사업으로 서울대 약학대학과 함께 나노기술을 이용한 개량신약의 제제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로써 다국적 제약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제약업계의 다크호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71년 7월에 설립된 진양제약은 다국적 제약사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해 품질혁신과 생산설비투자에 꾸준하게 매달려 왔다.
진양제약은 1986년 안산 반월공단 내 KGMP 공장을 준공한 후, 고용량의 High Speed Mixer기, 자동 정제기, 자동충전기, 자동포장기, 당의기기 및 자동 선별기 등 거의 모든 생산시설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며 불량률을 최소화 했다.
또 올해에는 최신형 품질관리기(HPLC)와 제조시설(소포장자동기계, 다양화된 캡슐 충전기)을 보강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원가절감의 효과를 가져왔다.
1993년에 설립된 중앙연구소는 다국적 제약회사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벤처기업과의 공동사업과 산학연구 등 신약개발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2002년 (주)바이오오비서티와 공동 개발한 비만치료제인 '어게인 24(특허 출원)'는 조만간 시판될 예정이고, 2003년 국내 최초이며,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형질전환돼지인 '형광이'를 탄생시킨 엠젠바이오와 동반협력관계를 구축해 바이오신약 및 장기분야에 참여하게 됐다.
진양제약(주)는 현재 미국 FDA 기준에 맞는 품질관리시스템과 생산시스템을 도입해 품질혁신분야에 앞설 수 있는 세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중국 해남양포 제약회사와 52억 9400만원 규모의 신네트 주사제 및 신네트 정 공급계약을 체결해 이미 세계적인 제약회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 밖에도 진양제약은 동남아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남미국가에 수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끊임없는 품질혁신을 통하여 국민건강에 대한 소명을 다하고 있는 진양제약(주)는 생명공학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