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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느냐 사느냐…글로벌 전자大戰] (5) <끝> 컨버전스폰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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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등 '코리아 빅3'는 지금의 위기를 돌파,세계 휴대폰 고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에 명품 디자인을 접목함으로써 제품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유럽식 3세대 휴대폰인 WCDMA폰 제품군을 늘리고 다양한 슬림폰과 DMB폰을 내놓음으로써 '화력'도 보강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슬림폰의 경우 단순히 얇기만 한 제품이 아니라 얇으면서도 최첨단 기능을 두루 갖춘 제품을 내놓는 게 삼성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신흥시장 공략도 강화하기로 했다. LG전자는 공장과 연구소를 통합한 효과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 청주와 서울에 있는 휴대폰 공장은 평택으로,각지에 흩어져 있는 연구소는 서울 가산동 단말연구소로 통합했다. 또 파리 베이징 등 해외 6개 전략거점에 휴대폰 연구개발(R&D)센터를 마련했다. 팬택계열은 내년에는 '팬택' 브랜드 수출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기존 버라이즌 외에 북미지역 주요 통신사업자들에 '팬택' 휴대폰 공급을 늘리고 유럽식인 GSM 휴대폰 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러시아 남미 등 신흥시장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업체로는 처음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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