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올해 인사를 보면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는 2006년을 대도약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는 박삼구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돼 있다. 그룹의 양대 축인 아시아나항공금호산업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켰고 승진 임원 수도 예년보다 크게 늘렸다. 내년은 고 박인천 창업 회장이 1946년 택시 2대로 운수사업을 시작한 지 60주년이 된다. 대한통운 인수전도 본격화된다. 금호아시아나는 대한통운 지분 14%를 확보,인수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육상운수 택배 창고 등의 사업을 하는 대한통운을 인수할 경우 미래 성장엔진의 하나를 '물류사업'으로 설정한 금호아시아나가 얻을 시너지 효과는 엄청 크다. 해외에서 베트남 호찌민의 주상복합프로젝트,금호타이어의 생산기반 확충 등을 추진하기 위해 임원을 대폭 보강했다는 설명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尹永斗 李鍾恒 △상무 金秀天 馬敬河 郭忠植 宋鍾雄 △이사 朱龍錫 韓泰根 李喜泰 柳光熙 金佑相 李漢壽 趙源用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상무 趙鉉國 鄭昌喜 韓晶雄 陳聖儀 李孝範 韓道洙 鄭泰承 △이사 李鎭國 金京完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부사장 金鍾根 △이사 金鉉哲 柳盛澤 ◇금호석유화학 △부사장 金姓彩 △상무 石大植 李康旭 崔景浩 △이사韓東和 李寬泳 ◇금호타이어 △부사장 崔永鈞 △상무 李廷環 全大眞 鄭鉉喆 △이사 姜二鉉 卞在願 孫鋒榮 柳德換 金億大 許 珉 ◇금호생명 △부사장 崔秉吉 △상무 尹春根 △이사 安眞台 安吉相 ◇아시아나레저 △대표이사 부사장 金昌圭 ◇그룹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金安石 ◇금호피앤비화학 △상무 崔成培 △이사 白鍾勳 ◇금호미쓰이화학 △상무 李哲圭 △이사 孫英元 ◇금호종합금융 △상무 梁東一 △이사 金炯模 ◇금호페이퍼텍 △상무 張然植 尹炯儀 白麟基 ◇금호렌터카 △이사 朴正郁 ◇금호개발상사 △이사 吳孟烈 ◇한국복합물류 △이사 丁仁汎 ◇아시아나IDT △이사 裵武賢 金浩山 ◇금호문화재단 △상무 金瑢淵 ◇금호타이어 △상무 孫枓亨 奇 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