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찬호 선수(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9일 미국 하와이에서 재일동포 2세인 박리혜씨(29)와 결혼식을 올린다.


27일 박 선수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다.


주례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주대법원장에 오른 로널드 T Y 문(한국명 문대양) 하와이 대법원장이 맡는다.


박 선수는 내달 초 귀국해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피로연을 연다.


홍성호 기자 hymt4@hankyung.com